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KIA가 홈런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IA 타이거즈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주말 3연전 기선을 제압하며 시즌 18승 16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드류 가뇽이 6⅔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3승(3패)째를 신고했다. 이어 박준표-전상현-문경찬이 뒤를 책임. 문경찬은 시즌 5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대타로 나선 오선우가 역전 2점홈런을 포함 2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나지완이 쐐기 투런포를 비롯해 3타점으로 활약했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 후 “선발 가뇽이 호투했고 오선우가 경기를 결정짓는 홈런을 기록해 승리했다”고 짧은 승리 소감을 남겼다.
KIA는 13일 선발투수 임기영을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SK는 문승원을 예고했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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