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키움이 연장 접전 끝에 NC를 제압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12일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신승을 거뒀다.
키움은 1회초 포수 패스트볼로 김혜성이 득점하면서 1점을 선취했고 7회초 김하성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NC는 7회말 강진성의 좌전 2루타에 이어 애런 알테어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고 권희동이 좌전 적시 2루타를 작렬, 2-2 동점을 이뤘다.
결국 연장까지 간 승부. 키움은 10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김혜성의 타구를 잡은 2루수의 야수선택으로 3루주자 전병우가 득점을 확인, 3-2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키움은 선발투수 이승호가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마무리 조상우가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NC 선발투수 구창모는 7이닝 2피안타 2실점(1자책) 호투에도 승리가 없었다.
[이승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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