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로 롯데의 7연승을 저지했다.
LG 트윈스는 1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연장 10회말 정근우의 끝내기 안타가 터진 LG의 승리였다. 3연승 행진. 1-2로 뒤지던 8회말 유강남의 좌전 동점 적시타가 터졌고 연장 10회말 정근우가 우중간 외야에 떨어뜨리는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경기 후 류중일 LG 감독은 "선발투수 윌슨이 컨디션이 다소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5회까지 잘 던졌고 이어 나온 투수들도 실점 없이 잘 막았다. 공격에서는 정근우가 베테랑 답게 찬스를 놓치지 않고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류중일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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