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신병자? 자기소개 잘 들었다"…조민아, 비공개 계정에 숨은 악플러에 '참교육' 시전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악플러를 공개 저격, '참교육'을 시전했다.

조민아는 1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악플러에게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악플러는 조민아에게 "당신은 정신병자입니다. 당신만 모르는 겁니다. 그러니 전 국민에게 까이고 조롱이나 놀림이나 당하는 겁니다. 주제 파악도 못하고 이런. 남자가 참다 참다 못해서 버린 것 아닌가요? 당신 같은 여자 어느 누가 견디겠습니까? 정직하게 사세요. 주는 만큼 받게 되는 것입니다"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이에 분노한 조민아가 이름과 계정 아이디까지 오픈했으나, 이는 비공계 계정이었다. 익명성 뒤에 숨어 무분별한 악플 공격을 서슴지 않으며 씁쓸함을 자아냈다.

그런 악플러에게 조민아는 "자기소개 잘 들었다. 거울 보고 스스로한테 할 얘길 타인에게 하면 안 되지. 부러운 건 충분히 알겠고 굳이 내 계정 찾아와서 DM 보낼 시간과 정성, 너 자신한테 써라. 최소한 남한테 피해는 주지 말고 살아야지. 부끄러운 인생아"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그는 "음지에서 손가락이나 놀리는 너 따위가 어디 앞에서 주제 파악을 논해. 정신 차리고 바르게 살아. 뿌린 대로 거두니까. 인스타그램 신고"이라고 밝혔다.

▼ 이하 조민아 글 전문.

자기소개 잘 들었어.

거울 보고 스스로한테 할 얘길

타인에게 하면 안되지.

부러운 건 충분히 알겠고

굳이 내 계정 찾아와서

Dm 보낼 시간과 정성,

너 자신한테 써.

최소한

남한테 피해는 주지 말고 살아야지~

부끄러운 인생아.

.

#음지에서손가락이나놀리는

#너따위가

#어디앞에서

#주제파악을논해

#정신차리고

#바르게살아

#뿌린대로거두니까

#인스타그램#신고

[사진 = 조민아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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