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KBO 리그 사상 최다 연패 기록 타이를 이룬 한화가 라인업 변화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한화 이글스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2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한화는 이용규(중견수)-정은원(2루수)-김태균(지명타자)-제라드 호잉(우익수)-김민하(1루수)-양성우(좌익수)-노시환(3루수)-최재훈(포수)-박한결(유격수)로 짜여진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신인 한승주.
김태균이 3번타자로 출전하고 김민하가 새로 가세한 것이 눈에 띈다.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은 김민하를 기용한 것에 대해 "유희관이 좌타자 상대로 피안타율이 높지만 김민하가 좌투수 상대 타율이 좋다. 타격감이 괜찮다는 타격 파트의 소견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화 김태균이 1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진행된 2020 KBO리그 두산-한화 경기 4회말 1사에 2루타를 쳤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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