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한화 하주석(26)과 오선진(31)의 복귀 시점이 당초 계획보다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은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하주석과 오선진의 몸 상태와 복귀 시점에 대해 밝혔다.
최 감독대행은 "하주석과 오선진은 7월 복귀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빠르면 7월 초중순, 늦으면 7월 말 정도 돌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 순조롭게 회복 중이다"라면서 "두 선수 중에는 오선진의 회복 속도가 조금 더 빠르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전했다.
벌써 이들이 공백을 보인 것도 한달 가까운 시간이 지났다. 이들의 마지막 경기는 지난달 17일 대전 롯데전이었고 나란히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1군 전력에서 이탈했다. 당시만 해도 한화는 "약 4주간 재활이 필요할 전망"이라 밝혔지만 회복 속도가 더뎠다.
오히려 이들보다 내야수 강경학이 더 빠르게 복귀할 수 있을 전망. 강경학은 어깨 부상을 털고 현재 퓨처스리그 경기를 뛰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최 감독대행은 "강경학은 수비에서 움직임을 조금 더 보고 판단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의견을 듣고 결정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하주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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