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우 홈런 터지자마자…대전 한화-두산전 우천중단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홈런이 터지자마자 우천 중단됐다.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 경기가 열렸다.

양팀이 2-2로 맞선 2회초 2아웃. 박건우는 한승주의 139km 직구를 공략해 비거리 115m짜리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호 홈런.

그러나 경기는 속행되지 않았다. 박건우가 홈플레이트를 밟고 득점하자 매우 많은 양의 비가 쏟아져 경기를 중단한 것이다.

경기는 두산이 3-2로 앞서고 있다. 한화는 우완 신인 한승주가 프로 데뷔전을 치르고 있으며 두산은 유희관이 선발투수로 나온 상태다.

[13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진행된 2020 KBO리그 두산-한화 경기 2회초 2사 두산 박건우가 역전 솔로포를 친 후 폭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 사진 = 대전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