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나주환(KIA)이 친정 SK를 상대로 또 다시 홈런을 때려냈다.
나주환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5차전에 9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나주환은 0-0으로 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1B2S에서 SK 선발 문승원의 바깥쪽 직구(144km)를 받아쳐 우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05m. 5월 23일 인천 SK전 이후 7경기 만에 나온 시즌 2호 홈런이었다. 공교롭게도 2홈런 모두 친정팀을 상대로 쳤다.
KIA는 나주환의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나주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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