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김민우가 동점골을 기록한 수원이 강원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민우는 13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6라운드에서 후반 38분 동점골을 터트려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수원은 김민우의 활약과 함께 강원과 2-2로 비겼다.
김민우는 경기를 마친 후 "강원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고 매 경기 후반 25분 이후 실점하는 경기가 많았는데 후반 25분 이후 동점골을 넣은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황에서 팀 분위기 저하 우려에 대해선 "훈련부터 최대한 집중하고 있고 경기장에서도 많은 대화를 통해 이겨내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시즌 초반 득점포가 침묵하고 있는 공격수 타가트에 대해선 "훈련에서는 잘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심리적인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경기에서 한골이 터지면 부담감을 덜어낼 수 있을 것이다. 타가트가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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