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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장도연이 인생사진 남기는 법을 공유했다.
13일 밤 첫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박장데소'에서는 의뢰 커플의 남자친구를 만나 데이트 코칭을 진행한 개그맨 장도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도연은 '똥손'이라고 불릴 정도로 여자친구의 사진을 못 찍는 남자친구를 위해 원데이클래스 사진작가를 초대했다. 비용은 두 시간에 10~20만 원 정도였다. 사진작가 장동원은 "10만 원으로는 촬영만 배우고 20만 원을 내면 보정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동원은 "위에서 아래로 찍으면 안 된다. 휴대폰은 90도를 유지해줘야 한다. 혹은 휴대폰을 거꾸로 들어서 찍고, 격자선 기능을 켜놔라. 격자선 정중앙에 사람의 얼굴을 맞춰야 한다. 그렇지 안흥면 자친 얼굴이 오이처럼 길어 보인다"고 인생사진 찍는 방법을 설명했다.
디저트 인증샷에 대해서는 "주변을 정리하고 정방향으로 찍으면 된다. 또 밝기 조절도 해줘야 한다. 파스타나 디저트 같은 키가 낮은 음식들을 촬영할 때는 항공샷을 쓰면 깔끔하게 찍을 수 있다. 수평은 십자선으로 맞추면 된다"고 밝혔다.
전신사진 꿀팁도 전했다. 그는 "휴대폰을 일자로 드는 것보다, 조금 더 내리는 게 좋다. 상대방 명치 정도까지 내려줘야 한다. 또 무릎을 꿇어서 찍으면 더 낫다. 상대방한테 계속 주문을 하면서 사진을 찍어라"라고 전하며 명치는 격자 중앙, 발은 땅 끝에 놓으라고 조언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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