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한국시간으로 오늘(14일) 오전 ‘UFC Fight Night’ 메인카드에 출전하는 찰스 쥬르뎅(10-2, 캐나다)이 2연승에 도전한다. ‘UFC Fight Night: 제시카 아이 vs 칼빌로’의 메인카드 경기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을 통해 독점 생중계될 예정이다.
페더급 찰스 쥬르뎅이 베테랑 안드레 필리(20-7, 미국)를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찰스 쥬르뎅은 작년 12월, 부산에서 펼쳐진 ‘UFC Fight Night’에서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를 상대로 강력한 카운터를 날리고 TKO 승리를 거두며,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Fight of the Night)’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하지만 ‘언더독’으로 평가받는 쥬르뎅이 이번 필리와의 대결에서 승리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쥬르뎅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진행된 공식 미디어 데이에서 “필리가 속해 있는 ‘팀 알파(Team Alpha Male)’의 팬으로서 유튜브를 통해 그들의 스타일을 쭉 봐왔다”며, “필리를 직접 마주한 적은 없지만, 이번 싸움은 특별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쥬르뎅은 “나는 정복자”라며 패기 넘치는 소감도 덧붙였다.
일부 격투기 전문가들은 쥬르뎅의 그라운드, 테이크다운 방어 기술에 대해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며, 공격 시 몸의 균형이 무너지는 약점을 지적했다. 과연, 찰스 쥬르뎅은 베테랑 필리를 상대로 ‘업셋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이번 ‘UFC Fight Night’ 메인 이벤트에서는 여성 플라이급 랭킹 1위 제시카 아이(15-7, 미국)와 신시아 칼빌로(8-1-1, 미국)가 격돌한다. 대결을 앞둔 제시카 아이는 “(여성 플라이급) 랭킹 1위와 싸우는 것은 칼빌로에게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여성 플라이급 도전에 나서는 칼빌로를 향한 기선제압에 나섰다.
‘UFC Fight Night: 제시카 아이 vs 칼빌로’의 메인카드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부터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커넥티비티]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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