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가 개봉 3주 차에도 흥행 열기를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침입자'는 개봉 2주 차 주말인 12일, 13일, 14일 3일 동안 8만1515명의 관객을 동원, 개봉 11일만에 누적 관객수 45만5418명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인비저블맨'이 기록한 28만5383명을 훌쩍 넘어선 수치. '인비저블맨'이 개봉한 2월 이후 약 4달 만의 최고 스코어로, 신작들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높은 성적을 보이며 침체되었던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편,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송지효와 김무열의 팽팽한 연기 대결은 물론이고 베스트셀러 작가 손원평 감독의 섬세하고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꾸준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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