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악재, 류지혁 대퇴 이두근 파열…"2주 후 재검진"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IA 타이거즈가 예기치 않은 악재를 맞았다. 이적생 류지혁이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류지혁은 지난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5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막판 부상을 입어 교체됐다.

류지혁은 KIA가 2-3으로 뒤진 9회초 1사 상황서 하재훈을 상대로 내야안타를 때렸다. 이어 대타 유민상의 안타 때 2루를 거쳐 3루까지 질주하는 과정서 왼쪽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류지혁은 대주자 최정용으로 교체됐다.

부상을 당한 류지혁은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KIA 측은 류지혁에 대해 “금일 오전 구단 지정병원인 광주 선한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왼쪽 대퇴 이두근 파열 진단이 나왔다. 류지혁은 2주일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류지혁.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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