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19세 이하(U-19) 대표팀의 김정수 감독이 대표팀 소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올해 10월 예정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대비를 위해 15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U-19 대표팀은 올해 초 소집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표팀 소집이 연기됐었다.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활용된 이후 파주NFC에 대표팀이 소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정수 감독은 15일 훈련에 앞서 "설렜고 낯설었다. 어제 짐을 챙겼는데 긴장도 되고 설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훈련은 2차 훈련을 본격적으로 하기 위한 워밍업 단계다. 팀 방향성과 함께 어떤 것을 준비할지 미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정수 감독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의 선수 소집에 대해 "대학 선수들은 오랜 시간 훈련을 하지 못했다. 프로 선수들 중에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도 있다. 외국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에선 입국하면 2주간 격리되야 하고 어떤 나라는 입국하면 다시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도 있어 선수 소집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올해 10월 예정된 AFC U-19 챔피언십에서의 목표에 대해선 "월드컵 출전권 획득이 목표"라면서 "우승을 한지 오래됐기 때문에 우승이 목표"라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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