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전문] MBC "박사방 가입 시도 의혹 기자, 해고 결정"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가 자사 기자의 이른바 '박사방' 가입 시도 의혹과 관련 해당 기자를 해고했다고 15일 언론에 공식입장을 배포해 발표했다.

MBC는 "이번 사건을 통해 언론인으로서 갖춰야 할 윤리의식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안인 만큼 향후 진행될 경찰조사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 이하 MBC 공식입장 전문.

MBC 본사 기자의 ‘박사방’ 가입 시도 의혹과 관련한 인사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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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은 오늘 인사위원회를 열어 ‘박사방’ 가입 시도 의혹을 받고 있는 본사 기자에 대해 취업규칙 위반을 이유로 해고를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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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은 지난 4월 23일 사건을 최초 인지한 이후 이를 엄중한 사안이라고 여겨 해당 기자를 즉시 업무에서 배제하였고, ‘성착취 영상거래 시도 의혹 사건 진상조사위원회(이후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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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조사위원회는 수차례의 조사활동을 통해 6월 4일 진상조사 보고서를 작성하였으며 조사결과에 대한 보도자료를 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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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사위원회 역시 진상조사위원회의 진상조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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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은 이번 사건을 통해 언론인으로서 갖춰야할 윤리의식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또한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안인 만큼 향후 진행될 경찰조사에 충실히 임하겠습니다.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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