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때아닌 ‘부상과의 전쟁’이다. 프로야구 휴식일에 부상으로 인해 1군에서 제외된 선수들이 쏟아졌다.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가 없는 15일, 총 10명이 1군에서 말소됐다. 부상에 의한 말소가 유독 많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내야수 안치홍이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인해 부상자명단에 등록됐다. 롯데 측에 따르면 피로누적이다. 또한 내야수 오윤석은 우측 햄스트링이 부분 파열됐다. 롯데 측은 오윤석에 대해 “부상자명단에 등록할 예정이지만, 자세한 일정은 미정”이라고 전했다. 롯데는 이들을 대신해 내야수 배성근, 김민수를 콜업했다.
두산은 오재일이 이탈했다. 오재일은 지난 13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도중 옆구리근육 통증을 호소, 교체된 바 있다. 이어 14일에는 휴식을 취했다.
선두 NC 다이노스를 추격하고 있는 LG 트윈스도 비상이다. 주전 3루수 김민성이 좌측 내전근 부분손상을 입어 1군에서 제외됐다. LG는 김민성의 공백을 2~3주로 내다보고 있다. 물론 복귀시점은 회복세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LG는 김민성과 더불어 외야수 전민수, 투수 한선태, 이상규도 1군에서 말소시켰다.
이밖에 특별 서스펜디드게임에 따른 확장 엔트리로 1군에 등록됐던 한화 이글스 투수 송창현, 두산 투수 박종기도 1군에서 제외됐다. SK 와이번스는 내야수 최항이 말소됐다.
[안치홍.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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