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동-박기동 연속골' 경남, 안산에 2-1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경남이 안산을 꺾고 리그 6위로 올라섰다.

경남은 15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6라운드에서 안산에 2-1로 이겼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2승3무1패(승점 9점)를 기록하며 6위로 올라섰다. 최하위 안산은 5연패와 함께 1승5패(승점 3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경남은 전반 27분 백성동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백성동은 제리치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아산은 전반 36분 펠리팡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펠리팡은 페널티지역에서 몸싸움을 이겨내며 헤딩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경남은 후반 33분 박기동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박기동은 상대 진영을 단독 침투한 후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경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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