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임성재(CJ대한통운)가 3개월만에 재개한 대회를 공동 10위로 마쳤다.
임성재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콜로니얼 골프클럽(파70, 7209야드)에서 열린 2019-2020 PGA 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총상금 7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5번홀, 11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번홀, 3번홀, 6번홀, 12번홀, 14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이로써 3개월만에 재개된 올 시즌에 여섯 번째 톱10, 최근 3개 대회 연속 톱10을 달성했다. 덕분에 페덱스컵 랭킹 1위도 유지했다. 또한, 세계랭킹도 23위서 21위로 올랐다. 평점은 4.1729점.
우승컵은 다니엘 버거(미국)가 들었다. 15언더파 265타로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서 파를 기록, 보기에 그친 모리카와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안병훈(CJ대한통운)은 1오버파 281타로 공동 60위를 차지했다.
[임성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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