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WNBA(미여자프로농구)가 오랜 기다림 끝에 시즌을 맞이한다.
WNBA는 1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 2020시즌 개막을 확정지었다. 정규시즌은 팀별 22경기로 진행되며, 플레이오프는 이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WNBA의 시즌 개막과 관련해선 공식 발표에 앞서 구체적인 안이 보도된 바 있다. 미국언론 ‘ESPN’이 지난 5일 “WNBA가 7월 22일 개막, 팀별 22경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보도한 것.
당시 ‘ESPN’의 보도대로 WNBA는 플로리다주 브레던튼 IMG 아카데미에 선수들을 모아 시즌을 치른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조치며, IMG 아카데미에는 정식경기를 치를 수 있는 4개의 코트가 설치되어있다.
다만, 구체적인 개막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WNBA는 “7월초 IMG 아카데미에서 팀별 캠프가 진행되며, 7월말 시즌을 개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0시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WNBA는 ‘ESPN’, ‘CBS스포츠’를 통해 2020시즌을 꾸준히 미디어에 노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지수(라스베이거스)는 2020시즌 개막이 당초 예상보다 미뤄져 올 여름은 청주 KB스타즈 선수들과 2020-201시즌을 준비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2019시즌 파이널.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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