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DB가 외국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2명 모두 빅맨으로 구성, 2020-2021시즌 대권을 노린다
원주 DB는 16일 "외국선수 저스틴 녹스(31, 203cm)를 영입하며 외인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라고 밝혔다. DB는 녹스에 앞서 2019-2020시즌 활약한 치나누 오누아쿠와 재계약한 바 있다.
DB는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이며 골밑을 책임졌던 오누아쿠와 더불어 남은 한 자리도 빅맨으로 채웠다. "녹스는 센터임에도 중거리슛능력을 비롯해 공격력을 갖추고 있다. 파워포워드 역할도 할 수 있다"라는 게 DB의 설명이었다.
노스캐롤라이나대 출신 녹스는 터키,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활약해왔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리그에서 21경기 평균 10.6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슛은 시도 자체가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성공률은 45%를 남겼다.
DB 측은 "오누아쿠, 녹스가 김종규와 DB의 골밑을 책임지며 공수에서 팀이 상황에 따라 필요로 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저스틴 녹스.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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