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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조진웅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극장가의 상황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장예원의 씨네타운'에 스페셜 게스트로 영화 '사라진 시간'의 주역 조진웅과 정진영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에서 조진웅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많이 떨리지는 않는다고 말하며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가슴 아픈 시기에서 우리가 기적적으로 개봉한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그는 "관객분들에게 영화적인 가치를 넘어 즐길 거리를 드릴 수 있다는 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의무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한편 '사라진 시간'은 의문의 화재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형구'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8일 개봉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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