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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성시경이 인기 유튜버 산적TV 밥굽남(본명 오진균)과 만난다.
성시경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룰루랄라 저는 지금 어디론가 떠납니다. 오랜만에 운전해서 도시권 밖을 나가보네요"라며 "강원도 홍천이래요. 캬아 좋은 공기 마시고 맛있는 거 먹고 술도 조금 마시고 돌아올 생각입니다. 혼자 가서 미안해요. 저녁 6시쯤이 될 것 같은데 산적TV 라이브 많은 시청 바랍니다. 저녁 때 같이 찍은 사진 올려줄게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시경은 "#아덥다더워 #산적tv밥굽남 #드뎌만나는구나 #굽남동생줄선물 #술과술잔 #핀셋은내꺼 #약간설렌다"라고 덧붙이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밥굽남은 산적 콘셉트로 진행하는 먹방 유튜버다. 고기와 술 위주의 먹방인데, 야외에서 거침없이 음식들을 조리해 흡입하는 모습이 인기 끌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성시경은 요리에 푹 빠져 매일 자신이 직접 한 요리들을 팬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실제로 성시경이 밥굽남을 만나러 가며 공개한 짐에는 비빔 라면과 다양한 종류의 술이 가득해 어떤 먹방일지 호기심이 높아진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밥굽남 유튜브-성시경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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