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외국인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돌아온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4차전을 앞두고 “플렉센이 17일 잠실 삼성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시즌 6경기 2승 평균자책점 2.92로 순항하던 플렉센은 9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당시 한 차례만 로테이션을 거르면 된다는 소견에 따라 재활을 거쳐 오는 17일 잠실 삼성전에 복귀하는 플랜이 확정됐다.
다만, 원래 순서라면 오는 17일은 토종 에이스 이영하가 나서야 하는 상황. 그러나 올 시즌 7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5.22의 부진에 따라 좀 더 휴식일을 주기로 결정했다. 김 감독은 “팔이 조금 무거워서 뒤쪽으로 뺐다”고 설명했다. 이영하는 오는 주말 LG 3연전 선발 등판이 예상된다.
[크리스 플렉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