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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굿캐스팅'이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16일 방송된 SBS '굿캐스팅' 마지막회에서 백찬미(최강희)는 납치된 임예은(유인영), 황미순(김지영)을 구출했다.
백찬미는 폭탄이 있다고 적들을 위협했고, 이들은 무사히 풀려났다. 백찬미는 "폭탄 만드는게 쉬운 줄 아냐"며 웃었다.
변우석(허재호)는 폐교를 찾았고, 그곳에서 마이클 리(김용희)과 만났다. 그는 칩을 빼앗으려 격투를 벌였지만 칼에 찔리고 말았다. 변우석을 찾아낸 윤석호(이상엽)은 "나는 가족이 너 밖에 없다며 오열했다. 하지만 끝내 변우석을 숨을 거두고야 말았다.
변우석의 죽음을 건 노력 끝에 윤석호는 칩을 찾아낼 수 있었고 다시 회사에 대표로 복귀했다.
강우원(이준영)은 임예은의 집 앞에 찾아갔고, 그의 아이와도 대면하게 됐다. 강우원은 "여기가 한번도 안 뛰었다. 근데 너 왜 자꾸 나한테 그러냐"며 나 못간다. 내 마음 흔들었으니까 책임져라. 나는 사람들 안무섭다"라고 공개적으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임예은은 "알았다. 그러니까 손 좀 놔라"라고 했고, 강우원과 임예은은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백찬미는 윤석호에게 사직서를 내밀었다. 윤석호는 "선생님도, 내 비서도 아니니 마음대로 부르겠다"며 미소지었다.
국정원 멤버들은 이제 현장을 떠나 자기 자리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황미순 역시 자신을 부끄러워했던 딸에게 인정받아 눈물을 보였다.
윤석호는 백찬미가 선을 보는 현장을 찾았고, "이 사람 나 만날거다"라며 데리고 나갔다. 그리고 두 사람은 마음을 확인하며 키스를 나눴다.
한편, 마이클리는 병원에서 탈출 계획을 시도했지만 화이트컬러 집단에 의해 살해당했다. 백찬미 역시 이를 눈치챘고, 이번에도 임예은과 황미순이 합세해 화이트칼라를 쫓기 위해 움직였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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