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중국 마마, 수술 거부→담석 더 커져…함소원♥진화 '깜짝'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함소원, 진화 부부가 중국 마마의 건강 상태를 듣고 깜짝 놀랐다.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는 수술을 거부하는 중국 마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중국 마마는 함소원, 진화 부부와 함께 담석 제거 수술을 받기 위해 나섰다. 마마는 병원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도 수술 거부 의사를 밝혔다. "차 세워"라고 말한 뒤 차에서 내린 마마. 진화는 함께 차에서 내려 "큰 수술이 아니다"라며 마마 설득에 나섰다.

함소원은 "어머니가 타국에서 언어가 안 통하시니 당연히 무서울 거다. 그리고 한번도 입원이나 수술을 해본 적이 없다. 수술 전날까지도 마음을 결정하신 게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함소원은 마마에게 "수술 없이는 건강을 찾을 방법이 없다. 아픈 채로 평생 약을 먹을 거냐"고 말했다. 하지만 마마는 "담석을 떼면 면역력이 떨어져 이런 저런 병에 걸린다더라"라며 인터넷에서 본 정보를 이야기했다. 이어 마마는 "후유증은 어떡하냐. 너희들이 책임질 거냐"며 걱정했다.

진화는 "병원 예약 시간이 다 됐으니 병원에 가보자"고 이야기했다. 설득 끝에 마마는 차에 올라타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 간 마마는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의사는 "염증이 좋아졌다"고 했지만, "담석이 3cm다"라고 말했다. 지난번보다 1cm 커진 상태였다. 이를 들은 함소원과 진화는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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