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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개그우먼 이성미가 "아름답게 죽고 싶다"고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200회 레전드 특집! 혜자미 광광(狂光)' 특집 2부로 꾸며져 배우 강부자, 개그우먼 이성미, 가수 혜은이, 류지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성미는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아름답게 죽고 싶다. 저는 암 수술만 10번 넘게 하면서 마지막 수술이 될 수도 있고, 눈을 감았다가 못 뜰 수도 있다는 걸 경험하게 됐다. 제가 안 한 수술이 없다. 온몸이 오버로크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내가 '다시 눈을 뜨면 나머지 삶을 아름답게 살다가 좋은 일을 하면서 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러고 나서 6년이 지났다. 눈 감았을 때 후배들에게 '정말 아름답게 산 사람이야'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게 제 소망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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