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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가 차별화된 생존 아이템으로 참신한 재미를 선사한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이전에 보지 못했던 신선한 생존 스릴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살아있다'가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오가는 생존 아이템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유일한 생존자 준우와 또 다른 생존자 유빈이 사용하는 생존 아이템은 두 캐릭터의 극과 극 성격과 특징을 그대로 드러내며 긴박감 넘치는 생존 과정에 참신한 재미를 배가시킨다.
먼저 준우는 SNS로 상황을 파악하거나 드론을 이용해 휴대폰 연결을 시도하는 등 최신 전자 기기를 활용 ,게임과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캐릭터인 반면, 유빈은 손도끼, 아이스픽, 로프 등 아웃도어 소품과 식탁 의자, 가위 등 주방용품을 조합한 부비트랩등 투박한 아날로그 소품을 통해 보다 공격적이고 전략적으로 위기에 맞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일상 용품에서 비롯된 생존 아이템에 대해 박신혜는 "일상생활에서 스쳐 지나갈 수 있었던 아이템들이 생존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신선했다. 생존 아이템을 활용해 위기에 맞서는 과정이 짜릿하고 쾌감이 있었다"라고 밝혀 생존 아이템을 활용한 영화 속 참신한 생존 과정에 기대감을 더한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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