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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트로이 디렉터스 컷'(감독 볼프강 페터젠)이 포스터를 공개했다.
개봉 당시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브래드 피트, 올랜도 블룸, 에릭 바나, 숀 빈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많은 화제를 낳았던 '트로이 디렉터스 컷'이 오는 7월 3일 국내 최초 스크린 개봉을 확정했다.
이번에 공개된 디렉터스 컷 포스터는 트로이 전쟁의 비극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신화적 분위기가 느껴지는 황금빛 비주얼로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는다. 전쟁의 계기가 된 연인 파리스와 헬레네, 그리고 서로에게 검을 겨눈 채로 대치 중인 그리스 영웅 아킬레스와 트로이 왕자 헥토르의 모습이 강렬하게 담겨있다. 영원한 영광을 찾아 트로이 전쟁에서 싸웠으나 동생을 잃게 된 아킬레스와 국가와 가족을 위해 검을 든 헥토르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진격 중인 10만 대군과 난공불락의 트로이 성, 전쟁의 판도를 뒤바꾼 트로이 목마의 이미지가 관객들에게 선보여질 장대하고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트로이 디렉터스 컷'은 10만 대군이 참전한 '트로이 전쟁', 불멸의 신화가 된 그리스 영웅 아킬레스와 트로이 왕자 헥토르의 아름답고 잔혹한 사투를 담은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감독의 연출 의도가 고스란히 담긴 감독판 버전으로서 33분 분량의 디렉터스 컷이 더해졌다.
해당 디렉터스 컷 버전은 국내 최초로 극장 상영을 앞둔 만큼 예비 관객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단순히 러닝타임이 늘어난 것뿐만 아니라 리마스터링 작업이 추가되어 더욱 업그레이드된 영상미와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브래드 피트, 올랜도 블룸, 에릭 바나, 숀 빈 등의 리즈 시절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오는 7월 3일 개봉.
[사진 = 판씨네마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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