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인 영화 '사라진 시간'이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사라진 시간'은 의문의 화재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형구(조진웅)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라진 시간'은 개봉을 하루 앞둔 이날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친 것으로 '침입자', '결백'에 이어 침체된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3년 차 관록의 배우에서 신인 감독으로 변신한 정진영 감독과 충무로 대표 배우 조진웅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사라진 시간'은 지난주 언론시사회 이후 신선한 설정과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 다양한 장르를 관통하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기존 상업영화의 문법을 과감히 탈피한 예측불가 ‘리셋 무비’ '사라진 시간'이 보여줄 앞으로의 흥행세에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개봉.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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