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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네이처(소희 새봄 루 채빈 하루 유채 선샤인)가 7개월 만에 180도 확 바뀐 스타일로 컴백했다.
네이처는 17일 오후 2시 세 번째 싱글앨범 'NATURE WORLD: CODE M(네이처월드: 코드 엠)'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네이처 만의 색깔로 승부를 하고 열심히 임하면 좋은 결과가 오리라 생각한다"며 6월 걸그룹 대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달 트와이스, 우주소녀, 아이즈원 등이 컴백했고, 위키미키, 블랙핑크 등이 출격을 대기 중이다. 이에 맞서 네이처는 신곡 '어린애(Girls)'로 퓨어섹시 콘셉트에 도전하며, YG에서 독립해 걸그룹에 첫 도전한 쿠시와 히트 작곡팀 이단옆차기가 지원사격에 나서 기대감이 배가됐다.
신곡 '어린애'는 소녀의 감성적인 마음을 '난 사랑 앞에 어린애'라는 가사로 표현해 기존의 네이처에서 느낄 수 없었던 풋풋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곡으로, 중독적인 멜로디 라인이 특징이다.
소희는 "네이처가 지금까지는 에너지 넘치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 앨범은 퓨어섹시로 180도 이미지 변신을 했다"며 "파격적인 네이처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선샤인은 "네이처가 데뷔 때부터 카멜레온 같은 그룹이라고 말씀을 드렸고, 늘 다양한 콘셉트와 곡 스타일로 찾아 뵀었다"면서 "다음엔 어떤 콘셉트로 나올지 더 기대가 되는 그룹으로 불려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아쉽게도 로하와 오로라가 각각 건강상, 안전상의 이유로 이번 활동에 합류하지 못했다. 네이처는 "로하가 잘 회복하고 있으며 다음 활동에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고, "오로라는 작년에 방송 때문에 중국에 갔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안전상의 이유로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컴백을 앞두고 다리 부상을 당한 선샤인은 "열심히 치료 중에 있고,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치료에 힘써주셔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사진 = n.CH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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