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전준우, 최원태 상대로 달아나는 투런포…시즌 7호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달아나는 대포를 쏘아 올렸다.

전준우는 17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3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롯데가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1루. 타석에 들어선 전준우는 최원태와 2번째 맞대결을 벌였다.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2번째 타석에서는 대포를 터뜨렸다. 전준우는 볼카운트 1-0에서 최원태의 2구를 노렸고, 이는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투런홈런이 됐다. 롯데는 전준우의 시즌 7호 홈런에 힘입어 3-0으로 달아났다.

[전준우.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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