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살라디노, 홍건희 상대 달아나는 솔로포…시즌 6호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삼성 외국인타자 타일러 살라디노가 홈런으로 격차를 벌렸다.

살라디노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5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살라디노는 3-1로 앞선 5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0B2S에서 두산 두 번째 투수 홍건희의 가운데로 몰린 슬라이더(136km)를 공략, 좌중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25m. 13일 대구 KT전 이후 4경기 만에 나온 시즌 6번째 홈런이었다.

삼성은 살라디노의 홈런으로 두산에 4-1로 달아났다.

[타일러 살라디노.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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