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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유튜버 밴쯔가 자신의 채널 구독자들에게 사과했다.
밴쯔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합니다. 밴쯔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밴쯔는 과장 광고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가운데 "방송을 하면서 많은 분이 좋아해 주는 크리에이터가 됐다. 그러면서 많은 제안을 받았고 제가 마치 뭐라도 된 것 마냥 건방진 생각들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을 하는 것도 부족한 상태에서 시작하게 됐는데 그러다보니 실수를 하게 됐다. 또 그 실수가 발생했을 때 대처 방법도 미흡했다"라며 "사업을 함에 있어서 신중이 더 생각을 했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변명의 여지없이 큰 잘못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밴쯔는 "부족하고 무지하고 어리석었던 저의 행동과 과거 같은 실수를 두번 다시 하지 않겠다. 정말 죄송하다"라며 "두 번 다시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다. 죄송하다"라고 울먹였다.
앞서 밴쯔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건강기능식품업체에서 판매하는 식품이 다이어트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과장 광고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500만 원 벌금형을 받았다. 이에 검찰과 밴쯔 측은 불복했고, 대전지법 형사항소2부는 지난 6월 8일 항소심에서 양측 입장을 모두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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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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