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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자우림 김윤아가 오늘(18일) '밥블레스유2'에 '인생 언니'로 출격한다.
18일 밤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Olive '밥블레스유2'에는 김윤아가 '인생 언니'로 등장한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이 눈물을 흘리는 스틸 컷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락처 콜렉터' 김숙의 일방통행 섭외로 '밥블레스유2'를 찾은 인생 언니 김윤아와의 하루가 펼쳐진다. "전화 한 통으로 이렇게 나와 준다는 게 쉽지 않은데 고맙다"라는 말에 김윤아는 "앨범 작업 중에 네 분을 보면 기운이 날 것 같아서 왔다"라고 답해 훈훈함을 더한다.
김윤아는 평소 단골인 나물 정식 집으로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을 초대한다. 출연진은 토마토 장아찌, 시금치 고추장 무침 등 다양한 나물 반찬과 곤드레 솥 밥, 더덕구이, 떡갈비 등 상다리가 휘어질 만큼의 차려지는 한 상을 보고 "곤드레도이 정도로 먹으면 취한다", "나물마다 양념이 다 달라서 너무 맛있다"며 놀라워한다.
여기에 "자기 맛집을 데려오는 친구가 진짜 좋은 친구다. (김)윤아는 좋은 친구"라고 덧붙이며 행복해했다는 후문. 김윤아는 네 MC가 인정한 '밥블레스유' 베스트 프렌드 등극 사실에 기뻐했다고.
이어 호젓한 소나무 숲속에 위치한 그림 같은 카페로 찾아간다. 김윤아의 출연 소식에 목소리로 힐링을 원하는 사연들이 쏟아진 상황. 김윤아는 "이럴 줄 알고 기타를 가져왔다"라며 아름다운 분위기 속에서 인생 언니만 선보일수 있는 뮤직테라픽 '숲속 힐링 음악회-밥과 음악 사이'의 시작을 알린다.
김윤아는 조별 과제에 비협조적인 팀원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연에 '파애'를 선곡해 사연자의 마음을 대변한다. 노래를 들은 네 멤버는 "죽기 전에 들어봐야 할 목소리다. 꿈꾸는 것 같다"라며 감탄한다.
황혼육아 중이지만 손주가 자기 엄마에게만 치킨을 권해 속상한 할머니의 사연에는 재치 넘치는 선곡으로 빵 터지게 만든다. 과연 어떤 선곡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을지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김윤아는 '암과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남편에게 진통제보다 김윤아의 노래가 힘이 될 것 같다'라는 사연에 한참을 고심하다 비슷한 상황을 겪은 지인을 위해 만든 곡이 있다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은 담담한 목소리로 사연자를 위로하는 김윤아의 노래를 집중해서 듣고는 눈물을 흘렸다. 언니들의 진심 어린 마음과 응원이 더해져 사연자를 위한 특별한 위로가 될 전망이다.
'밥블레스유2'는 오늘 18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Olive '밥블레스유2']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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