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삼성이 악재를 맞았다. 베테랑 포수 강민호가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18일 서울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3연승을 질주, 승률 5할(19승 19패)에 오르며 중위권을 추격 중인 삼성은 악재를 맞았다. 강민호가 허리 통증으로 인해 1군에서 제외된 것. “몸이 불편하다. 허리가 안 좋다고 해서 말소하게 됐다”라는 게 허삼영 감독의 설명이다.
삼성은 강민호를 대신해 김민수를 콜업했다. 김민수가 올 시즌 개막 후 1군에 등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4경기 타율 .244를 기록했다.
허삼영 감독은 김민수에 대해 “2군 코칭스태프로부터 퓨처스리그에서 가장 좋은 포수라고 보고를 받았다. 야수, 포수 등 항상 추천을 받는다. 2군으로부터 보고를 매일 받지만, 내가 경기를 다 보지 않는 이상 선수의 상태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2군 코칭스태프의 추천이 콜업의 기준이 된다는 의미다.
한편, 손톱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른 노성호는 캐치볼을 시작했다. 허삼영 감독은 “다음 주쯤 (1군에)합류할 것 같다. 일단 퓨처스리그에서 던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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