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광주FC가 4연승에 도전한다.
광주는 오는 21일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광주의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펠리페와 김정환의 득점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둬 3연승과 함께 7위로 올라섰다.
광주는 최근 3경기에서 6골 2실점(PK 1실점)의 공수밸런스를 선보였다. 수비진의 견고함과 중원의 왕성한 활동량, 윌리안, 김정환, 엄원상 등 측면 자원의 맹활약, 그리고 펠리페의 3경기 연속골까지 더해지며 기쁨의 함성을 연달아 내질렀다. 특히 잔류 이상의 성적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했던 부산, 인천과의 경기를 연승으로 이끌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광주 박진섭 감독은 “3연승이라는 결과를 내기란 쉽지가 않다.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뛰어준 덕분”이라며 “하지만 우린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우승을 다투는 울산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전북전도 광주만의 색깔을 살려 자신감 있게 임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광주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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