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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김호중이 전 매니저에게 소송을 당했다. 김호중 측은 "터무니없는 소송"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SBS funE는 18일 "김호중이 지난 3월까지 4년 간 함께 일한 전 매니저 A씨에게 약정금 반환 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온 기획의 매니저 A씨는 김호중과 지난 3월까지 4년간 함께 일했다. 지난해 12월 '미스터트롯'을 출연을 앞두고 서포트를 위해 팬카페를 개설하기도 했다.
A씨는 김호중이 현재 소속사인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을 기사를 보고 알게 됐고, 이에 충격을 받았다.
이에 대해 김호중의 소속사 측은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가온 기획은 4년 동안 행사를 하면서 번 돈에 대해서 청구를 하는 소송을 하고 있다. 김호중 씨가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 때 400~500만 원 정도 빌린 건 있다더라. 하지만 4년 간 한 행사 수익들을 따지면 오히려 우리가 법적으로 대응할 상황이다. 변호사에게 자료를 다 넘겼고 대응할 것이고, 매우 억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호중이 소속사 이적 사실을 미리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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