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시즌 개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양키스에서도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추가 발생했다.
뉴욕 지역언론 ‘뉴욕포스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있는 캠프 훈련장에서 뉴욕 양키스 구단 관계자 4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는 사무국, 선수노조가 합의를 맺지 못해 2020시즌 개막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또한 지난 2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 선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졌다.
이어 양키스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이 나왔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캠프 훈련장에 근무하는 2명, 인근의 마이너 시설 관계자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양키스의 구성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지난 3월 마이너리거 2명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더욱 큰 문제는 양키스 내에서 감염 사례가 추가 발생할 여지도 있다는 점이다. ‘뉴욕포스트’는 “양키스 경영진은 지난 20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향후 감염 사례가 더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미다”라고 보도했다. 통상적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이튿날에 통보된다.
[양키스타디움.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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