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 위즈 강백호가 팀에 선취득점을 안기는 대포를 터뜨렸다.
강백호는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강백호는 KT가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2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강백호는 볼카운트 2-0에서 바깥쪽 낮은 코스로 향한 노경은의 3구(슬라이더, 구속 134km)를 노렸고, 이는 좌중간 방면으로 향하는 비거리 120m 투런홈런으로 연결됐다. 덕분에 KT는 2-0으로 앞선 채 1회말을 마쳤다.
한편, 강백호는 올 시즌 9홈런을 기록해 강진성, 애런 알테어(이상 NC)와 홈런 부문 공동 5위가 됐다.
[강백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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