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세징야가 멀티골을 기록한 대구가 수원에 역전승을 거뒀다.
대구는 21일 오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8라운드에서 수원에 3-1로 이겼다. 대구는 이날 승리로 3승4무1패(승점 13점)의 성적과 함께 4위를 기록하게 됐다. 8위 수원은 2승2무4패(승점 8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수원은 전반 40분 고승범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고승범이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대구는 후반 29분 세징야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대구는 후반 31분 세징야가 중앙선부터 단독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대구는 후반전 추가시간 데얀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에드가의 패스를 이어받은 데얀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상단을 갈랐고 대구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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