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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개그맨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개그맨 이혼 1호 부부를 예상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가 방송돼 팽현숙, 최양락이 출연했다.
이날 팽현숙과 최양락은 "개그맨 부부 중 이혼 1호가 될 것 같은 부부는 누구냐"는 물음에 "이봉원과 박미선"이라고 답했다.
최양락은 "만나서도 이야기한다. 이봉원이 천안에서 중국집을 운영한다. 서울에서 할 수도 있는데 천안에서 영업을 한다. 핑계일 뿐이고 이미 부부사이에 금이 간 거다"라고 농담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양락은 "이봉원과 박미선도 우리가 이런 이야기를 하고 다니는 걸 알고 있다"고 했다. 팽현숙은 "박미선 씨는 우리가 1호가 될 것 같다고 한다"고 말했다.
최양락은 "개그맨 부부 이혼률이 0%다. 그 기록이 안 깨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 비결에 대해 "개그 코너 5분 짜리 때문에 일주일에 4-5일을 함께 호흡을 맞춘다. 동료애가 강한 것 같다. 부부이기 이전에 동료로 만났고, 입장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이야기했다.
팽현숙은 "저희가 개그맨 커플 1호다. 시작이 중요하다. 저희의 이런 모습이 끝까지 가야한다. 우리가 깨면 줄줄이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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