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키움 새 외국인타자 에디슨 러셀(26)이 KBO리그 입성 소감을 남겼다.
러셀은 22일 키움 히어로즈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한국 팬들을 처음 만났다. 러셀은 어눌한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키움히어로즈 팬”이라고 인사하며 “키움에서 뛸 수 있게 돼 굉장히 기대된다. 히어로즈와 계약했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기뻤고 영광이었으며 무엇보다 KBO리그, 또 좋은 구단에서 야구하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팀원들과 코치진을 만나고, 다시 경기장에서 야구를 하게 돼 기쁘다. 히어로즈 팬들과도 빨리 만나고 싶다”며 “한국 문화를 접하는 것 또한 많이 기대된다. 한국 야구스타일이 미국과 닮은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한 명쾌한 설명도 덧붙였다. 러셀은 “현재 몸 상태는 최상이며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수준 높은 경기를 할 수 있는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내야수 출신인 러셀은 지난 20일 연봉 53만달러(약 6억4천만원)에 키움과 계약했다. 메디컬체크, 비자발급 등을 마친 뒤 한국으로 건너올 예정이며, 2주의 자가격리를 거쳐 내달 말쯤 본격적으로 키움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사진 = 키움 히어로즈 공식 SNS 캡쳐]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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