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대만 배우 왕대륙과 팽욱창, 위대훈 주연의 '작은 소망'(감독 전우성)이 7월 개봉을 확정했다.
'작은 소망'은 "죽기 전에 연애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찐친구 고원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기 위한 친구들 서호 장정양의 연애 탐험기를 담은 영화. 국내서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영화 '나의 소녀시대'로 인기를 모은 왕대륙과 견고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팽욱창과 위대훈이 출연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여름 바다에서 모래사장을 뒹구는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두 친구를 끌고 가는 서호, 반은 헐거벗은 채 끌려가는 고원, 뭔진 잘 모르지만 일단은 쫓아가는 장정양. 처절하면서도 웃픈 세 사람의 모습은 이번 작품에서 동년배 배우들이 보여줄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작은 소망'은 NEW가 배급한 한국영화 '위대한 소원'(감독 남대중)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일찍이 왕대륙이 출연을 확정해 주목을 받아왔다. 또한 약 20억 위안의 수익을 올리며 역대 중국 박스오피스 15위를 기록한 흥행작 '전임3: 재견전임'의 감독 전우성이 총괄 투자·제작을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영화는 원작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중화적인 특색을 잘 살려 현지화한 영화로, 중국 개봉 당시 이틀 만에 1억위안의 수익을 얻으며 "감동과 웃음,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영화"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두루 받았다고 전해진다.
7월 개봉.
[사진 = 콘텐츠판다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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