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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종합] "블록버스터 뺨치는, 판소리 맛"…'소리꾼' 이봉근→이유리X김동완, 얼쑤 좋다!

시간2020-06-22 17:31:17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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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소리꾼', 신명 나게 온 가족이 한바탕 즐길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이 가득하다. 가장 한국적인 정서의 힘을 새삼 느끼게 했다.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선 영화 '소리꾼'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조정래 감독과 이봉근, 이유리, 박철민, 김동완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소리꾼'은 소리꾼들의 희로애락을 조선팔도의 풍광명미와 아름다운 가락으로 빚어낸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 영화다. 영화 '귀향'을 연출한 조정래 감독이 대학시절부터 27년간 열망해 온 판소리 뮤지컬 영화 제작의 꿈을 실현한 것.

실제로 조정래 감독은 정통 판소리 고법 이수자 '고수(鼓手: 북치는 사람)'다. '귀향' 제작 역시 '고수'로서 '나눔의 집' 봉사활동 중 만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을 공감하면서 시작됐다고 연출 계기를 밝힌 바 있다.

'소리꾼'은 판소리를 매개로 가족과 휴머니티의 복원을 염원하는 감독의 열망이 표현된 작품으로, '귀향'(2016)에 이어 다시 한번 뜨거운 붐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얻고 있다.

조정래 감독은 "대학 시절 방황을 하던 찰나에 1993년도에 임권택 감독님의 '서편제'를 봤다. 그 이후로 제 인생이 바뀌었다. 영화도 하고 판소리도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동아리 활동도 열심히 하고 그랬는데, 드디어 오랜 꿈을 이루게 됐다. 당시 썼던 시놉시스가 있는데 그걸 기반으로 '소리꾼'을 만들게 되어 정말 기쁘고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감격에 젖었다

실제 국악인 이봉근을 파격적으로 주연으로 캐스팅한 것에 대해선 "처음부터 학규 역할은 반드시 소리꾼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많은 존경하는 선배님들의 걱정 어린 시선이 있던 것도 사실이다"라며 "그럼에도 오디션을 진행했는데 당시 이봉근이 굉장히 소리를 잘하긴 했지만 많이 떨었다. 그 떨림이 진짜 학규처럼 보기 좋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으려 스태프분들이 진짜 노력을 많이 했다. 안 다닌 곳이 없을 정도다"라며 "산에서도 찍고 저도 그 과정에서 인대가 찢어지기도 하고 배우분들도 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라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조정래 감독은 "우리 영화가 '소리꾼'이지만 길 위에서 만나 가족이 되어가는 공동체, 그 서사를 더 중요시했다. 그래서 이봉근에게도 후반 작업 내내 귀에 못 박히도록 말씀드린 게 '소리 하는 게 아니라 말하듯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였다. 음악도 중요하지만 진심이 중요하기에 말이다. '전통소리가 좋구나' 그것도 좋지만 관객분들이 '소리꾼'을 보시고 나와 '아 아부지한테 전화 전화 한 번 드려야겠다'라는 생각을 하신다면, 딱 그 정도면 우리 영화가 대성공을 거둔 것 같다. 가족의 복원을 주제로 영화를 만들려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가 고통 속에서도 행복한 게 사랑할 대상이 있고 나의 웃음을 받아줄 사람이 있다는 것. 그것이 인간 세계에서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 싶다"라고 전했다.

이봉근은 국악계 명창에서 '소리꾼'을 통해 연기자로 첫 도전에 나섰다. 조선팔도를 무대로 민심을 웃고 울리는 재주 많은 소리꾼 학규 역할을 맡았다. 사라진 아내를 찾아 나서는 지고지순한 인물.

이날 이봉근은 "무대에서와 달리 '소리꾼'에서는 말하듯이 부르려고 노력했다. 말하다가 소리로 연결이 되려면 정말로 '생활 소리'처럼 해야 하더라. 그 간극을 좁히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현장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이 많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셨다. 마지막 장면의 소리를 낼 때는 제가 정말로 그 시절의 사람이 된 것 같았다. '소리꾼'에 우리 판소리의 맛이 그대로 드러나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배우로서는 많이 부족하지만 많은 분의 고생과 땀이 들어가 있어 재밌게 관람했다"라며 "영화를 찍고 무대 위에서 더 편해졌고, 집중도도 더욱 높아졌다"라고 덧붙였다.

이유리는 '분신사바'(2004)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극 중 학규의 사라진 아내 간난 역할을 연기했다.

이유리는 "'분신사바' 이후 아주 오랜만에 영화를 찍었는데 제가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소리꾼'은 보시는 분들마다 관점이 다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우리 서민들이 어떻게 살았고, 감독님에게 '소리꾼'의 스토리를 넘어 당시의 많은 사연들을 들었어서 너무 슬프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부끄럽게도 우리의 소리에 크게 관심을 갖지는 않았는데 저처럼 '우리 소리가 뭐지?'라는 분들이 한 번쯤 아이들과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우리 선조가 이렇게 살았단다' 이런 정서가 있어서 교훈적인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가족들과 꼭 한번 봤으면 좋겠다. 한번 볼 때와 두 번 볼 때와 또 다른 느낌이 들더라"라고 작품성을 높이 샀다.

또한 이유리는 "저는 조정래 감독님이 새로운 관점의 캐릭터로 절 캐스팅해 준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다른 관점으로 가능성을 봐주신 것이기에 촬영 내내 너무나 행복했다. 제가 오히려 튀면 어떡하지 걱정이 들긴 했지만 사극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기에 행복하게 매니저와 둘이 기차 타고 여행하듯이 다녔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동완은 '몰락 양반' 역할로 능청스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김동완 역시 '소리꾼'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그는 "이봉근의 모든 인생이 담긴 영화 같았다. 블록버스터처럼 느껴졌다. 블록버스터는 '연가시' 이후 처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여러분이 작은 기대를 하고 오실 수도 있는데 보셔서 아시겠지만 그렇지가 않다. 건방지게도 제 가슴속 깊이 그런 생각이 부풀어 오르더라. 개인적으로 '귀향'을 봤을 때 조정래 감독님 연출이 시공간을 넘나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담아내셨더라. 이 영화에 함께했다는 것에 너무나 행복했다. 시기가 조심스러워서 극장에서 봐달라는 말을 잘 못했었는데, 오늘 '소리꾼'을 보니 꼭 극장에서 봐주시길 하는 마음이 들더라"라고 자신 있게 내세웠다.

박철민은 학규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북 치는 장단잽이 대봉 역할을 연기했다.

그는 "감독님, 배우들, 스태프들과 정말 가족같이 임했다. 특히 김동완과 형·동생으로서 안 보이는 벽까지 없어지기도 하고 큰 힘이 됐다"라고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박철민은 "이봉근의 마지막 소리를 듣고 많이 울었다. 극장에서 들으시고 그런 감동을 느끼셨으면 한다. 우리의 고전이 현재는 터부시 되고 있지만 수백 년 동안 사랑받아온 이유가 있다는 걸 알게 해준 영화다. 박물관에 있던 것이 우리 곁에서 살아움직이는 그걸 '소리꾼'을 통해 느꼈다. 얼마든지 여러분에게 슬픔, 기쁨, 위로를 전하는 영화다"라고 밝혔다.

'소리꾼'은 오는 7월 1일 개봉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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