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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이창민이 제 2의 나훈아에 도전한다.
이창민은 23일 밤 9시에 방송되는 SBS플러스 신규 음악 예능 프로그램 ‘내게 ON 트롯’ 2회에서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만한 무대를 펼친다.
데뷔 13년 차 발라더 이창민은 ‘내게 ON 트롯’ 첫 무대에서 나훈아의 ‘갈무리’를 선보인다. 트로트라는 장르에는 첫 도전인 만큼 성공적인 무대를 만들기 위해 트선배 윤수현의 특별 지도를 받는다. 두 사람은 원곡 가수 나훈아 특유의 창법과 무대 매너를 연구하며 점차 이창민만의 트로트 스타일을 완성해간다.
이창민이 나훈아의 노래를 선보인다는 말에 출연자들은 “여기 나훈아의 60년 지기 친구가 있다”라며 정차르트 정경천을 가리킨다. 정경천은 시종일관 무대에 몰입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다. 이창민의 무대 후 정경천은 “기분이 조금 좋지 않았는데 노래를 듣다 보니까 기분이 최고로 좋아진다. 이따가 사인 좀 해줘라”라고 밝힌다.
이창민의 ‘갈무리’는 현장에서 아주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사진 = SBS플러스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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