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4일 개봉하는 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살아있다’가 예매율 68%를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코로나 19로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오전 7시 56분 현재 ‘#살아있다’ 예매율은 68%를 넘어섰다. 예매자수는 11만 6,000여명에 달한다.
영화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
코로나 19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상황 설정 속에 아파트에 갇힌 두 명의 청춘남녀가 좀비떼의 습격에 맞서 생존하는 이야기가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유아인과 박신혜는 유일한 생존자 '준우'와 '유빈' 캐릭터를 완벽 소화, 긴장감 넘치는 생존 과정부터 극과 극의 성격에서 오는 예상치 못한 웃음까지 특별한 호흡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친하게 지냈던 이웃이 좀비로 변하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생존을 위한 필사적인 몸부림이 현실적인 공감대를 자아낸다는 평이다.
보다 짜릿한 관람을 위해 특별관도 오픈했다. 영화 속 모든 장면을 더 자연스럽고 실감나는 소리로 들려주는 최첨단 사운드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는 멀티플렉스 극장 3사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를 체험할 수 있는 ATMOS관의 경우 전국 롯데시네마 12개 극장, CGV 9개 극장에서 오픈하며 메가박스는 사운드 특화관인 MX관으로 전국 13개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롯데시네마에서는 장면에 따라 움직이는 좌석에 바람, 빛, 안개, 향기 등 다양한 특수효과가 더해져 영화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SUPER 4D 특별관을 개봉해 ‘#살아있다’만의 생생한 영화적 체험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살아있다’가 침체에 빠진 극장가에 강력한 구원투수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