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화가 트레이드로 야심차게 영입한 외야수 노수광(30)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노수광은 23일 대구 삼성전 도중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고 24일 오전 대구 으뜸병원에서 정밀검진을 진행했다.
한화 관계자는 "노수광이 검진 결과 우측 10번 늑골에 미세골절 진단을 받아 약 3주 간의 재활이 필요할 전망"이라면서 "노수광은 명확한 체크를 위해 내일(25일) 한 차례 더 추가 검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화는 노수광과 조한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고 오선진과 최인호를 등록했다. 한화로서는 불운이 아닐 수 없다. 트레이드로 온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부상이라는 변수를 맞았다. 한화는 지난 18일 SK에 우완투수 이태양을 내주고 노수광을 영입하는 1대1 맞트레이드를 실시한 바 있다.
[노수광.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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