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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진미령이 과거 전유성과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에는 진미령이 출연했다.
이날 MC 이지연은 "진미령과 전유성이 연예계에 어마어마한 분들이었고 개성이 강했다. 그리고 두 분이 딩크족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진미령은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기도 했다. 혼인신고는 하고 싶지 않았고, 이혼은 그 밑으로 들어가는 게 싫었다. 아이도 낳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내가 나를 챙기기에 너무 바쁘다. 저는 제가 모든 걸 다 하는 성격이다. 아이는 안 낳겠다고 했고, 혼인신고는 안 하겠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유성은) 좋은 사람이다. 둘이서 성격이 조금 안 맞다 보니까 헤어진 거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미령과 전유성은 1993년부터 사실혼 관계였지만 2011년 헤어졌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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