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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피어슨과 류현진이 로테이션의 정상에서 인상적인 원투펀치가 될 것이다."
캐나다의 토론토 매체 제이스저널이 27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 블루제이스 강속구 투수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의 선발로테이션 진입을 기대했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가 코로나19로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 60경기 시즌을 겨우 확정한 메이저리그와 달리, 마이너리그는 아직도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았다. 그렇다면 피어슨을 메이저리그에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제이스저널은 "탑 유망주 피어슨이 올 시즌 선발로테이션에 들어올 필요가 있다"라면서 "토론토는 다가오는 60경기 시즌에 그를 어떻게 활용할지 결정할 것이다. 마이너리그가 없는 상황서 피어슨은 메이저리그에서 이닝을 소화해야 한다"라고 내다봤다.
토론토는 피어슨을 미래의 에이스로 바라본다. 올 시즌에는 에이스 류현진과 체이스 앤더슨, 맷 슈메이커, 태어 로어크 등을 주축 선발투수로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라이언 보루키, 트렌트 쏜튼도 있다. 피어슨이 시즌 시작과 함께 선발로테이션에 들어오면 선발진 조정이 필요하다.
제이스저널은 "피어슨이 로테이션에 들어오면,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팀들에 데미지를 주면서 싸워볼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피어슨과 류현진은 로테이션의 정상에서 인상적인 원투펀치 콤비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TSN도 "올 시즌에는 류현진을 1선발로 영입한 것 외에도 추가되는 전력이 있을 것이다. 23세의 피어슨의 로테이션 추가 가능성이 있다. 잠재적으로 싸울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시즌 시작부터 큰 변수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류현진(위), 피어슨(아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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