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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채널A ‘아빠본색’의 길이 아이 6명을 한꺼번에 맡으며 ‘집콕육아’에 지친 엄마들의 일일 구세주에 도전한다.
28일 방송될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길의 집에 6살 이하 어린이 5명이 들이닥친다. 올망졸망한 어린이 손님들이 찾아온 이유는 다름아닌 길의 아내 보름 씨의 초대 때문이었다. 보름 씨는 “하음이가 항상 혼자 있어서, 또래 아이들과 같이 노는 경험을 시켜 주고 싶었다”며 “혼자 있다 보면 사회성도 부족해지니까...”라고 친한 지인들을 아이들과 함께 초청한 이유를 밝혔다.
아내의 바람에 부응하며 자칭 ‘방배동 육아왕’으로 거듭나기로 한 길은 이날 알찬 ‘돌봄교실 커리큘럼’까지 엄마들에게 선보이며 ‘물개박수’를 받았다. 커리큘럼에는 과학놀이, 식사 예절 교육, 수상안전교육, 미술놀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채로운 활동이 포함됐다.
또 길은 “제가 다 책임질 테니 어머니들은 가셔도 좋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 아이의 엄마는 “6명이나 되는 아이들 화장실 뒤처리까지 혼자서 다 하실 수 있겠느냐”며 의구심을 표했지만, 길은 “특급 도우미가 곧 오실 예정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호기롭게 답했다. 이에 보름 씨를 포함한 엄마들은 티타임을 즐겼고, “이 돌봄교실 정기적으로 열면 좋겠다”며 행복해 했다.
한편, 길은 돌봄교실 도우미로 소환한 인물에 대해 “진정한 육아 고수라고 부를 수 있다”고 자신있게 설명했다. 또 “그 분과 만난 것은 5년 동안 단 두 번이지만, 온라인상에서는 500회 이상 만났으니 랜선 친구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막상 길의 집에 들어온 ‘특급 도우미’는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의 숫자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집콕육아’에 지친 엄마들의 일일 구세주로 나선 길의 좌충우돌 돌봄교실 현장과, ‘특급 랜선 도우미’의 정체는 6월 28일 일요일 저녁 8시 20분 채널A ‘아빠본색’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 = 채널A '아빠본색']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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